대전시의회(의장 곽영교)는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제주도에서 의원 연찬회를 갖는다.
이번 연찬회는 내달 실시되는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해 예산심사 기법 등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외식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도의 사례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날에는 신해룡 前 국회예산처장을 초청 ‘예산안 심사 기법’을 주제로 예산 및 결산 심사의 실제 기법과 예산낭비 사례 분석 등을 통해 2013년 예산편성을 대비한 전문지식을 배양하고, 둘째 날에는 ‘지역외식산업 발전전략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외식산업의 성공요인에 대한 토론을 통해 대전지역의 음식문화산업 발전 방안 분석하며, 셋째 날에는 금년 개원한 제주 한화 아쿠아 플라넷 방문 시찰을 통해 대전 아쿠아 월드의 차별화된 지역발전 전략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또 내달 실시되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날로 다양해져가는 시민 욕구 충족을 위해 시장 및 교육감을 초청한 가운데 향후 의정운영 방향 및 지역의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토론회를 갖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곽영교 의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의정활동 수행을 위한 전문지식을 배양함은 물론 의정 활동 및 의회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