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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예술영재학교’등 건의안 채택

동구의회, 제191회 임시회 개회식·제1차 본회의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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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0.24 19:24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 동구의회(의장 김종성)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제191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동구의회는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마련 건의안(강정규 의원) ▲노인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대책 마련 건의안(이나영 의원) ▲동구 관내 국립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건립 건의안(이규숙 의원) ▲신생아가 경쟁인 시대!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건의안(원용석 의원) ▲식장산 ‘힐링-프로젝트’ 사업 추진 건의안(류택호 의원) ▲과학·기술·예술·수학의 융합교육 ‘과학예술영재학교’ 동구유치 건의안(박선용 의원) 등 6건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강정규 의원은 “노숙인을 위한 무료 급식소 마련 건의안”에서 대전의 관문인 대전역 앞에서 노숙인과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급식은 위생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주장했다. 한국철도공단과 대전시, 구청, 시민단체가 힘을 모아 대전역 주변에 무료 급식소를 만들어 급식과 노숙인 등의 자아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인문학 강좌 개설을 건의했다.

이나영 의원은 “노인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대책 마련 건의안”에서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복지를 책임지는 한 축인 노인요양보호사의 근무여건이 너무 열악해 인권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인요양보호사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등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 행정을 주문했다.

이규숙 의원은 “동구 관내 국립 미혼모자 가족 복지시설 건립 건의안”에서 대전 동구는 많은 미혼모들이 사회적 차별과 편견에 맞서 모성을 지키고자 노력하지만 사회적 편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임신과 출산의 힘든 과정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동구 지역에 미혼모자를 위한 복지시설 건립을 요청했다.

원용석 의원은 “신생아가 경쟁인 시대!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건의안”에서 앞으로 대전시는 청주 및 청원 통합권, 천안과 아산을 중심으로 한 충남권, 그리고 세종시와의 무한 경쟁 시대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생아 수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출산장려금이 높은 지역의 출산율이 10% 높다는 통계를 제시하며 현재 지급되고 있는 출산장려금을 둘째아이에서 첫째아이까지 확대 해 줄 것을 건의했다.

류택호 의원은 “식장산 힐링-프로젝트 사업 추진 건의안”에서 보문산 및 계족산과 비교해 식장산에 대한 투자가 너무 인색하다고 말했다. 대청호 개발은 식장산 개발과 연계되어야 대전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것이라며, 식장산 전망 관광타워 건립, 미군 저유소부지 공원 조성, 식장산 입구 생활체육 시설 조성, 식장산 일원 집단시설 지구 조성, 대청호 주변 친환경 경관 일주 관광도로망 구축 사업을 건의했다. 박선용 의원은 “과학·기술·예술·수학의 융합교육, 과학예술영재학교 동구 유치 건의안”에서 대전 동구는 지역 발전의 선도 사업으로 교육 사업에 주목해 꾸준히 투자해왔다고 주장했다.

대전 동구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천혜의 자연환경,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은 지역임을 강조했다. 과학예술영재학교가 대전 동구에 유치되면 국토균형발전과 구도심이 교육시설 유치로 지역이 재생하는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의장은 “대전 동구가 대전의 모태도시로 다시 일어서기 위한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동구의회 의원의 건의안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며 “추진력 있게 집행부와 협력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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