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는 24일 친환경 유기농 퇴비 500여톤을 관내희망농가에 무상 배부했다.
이번에 배부한 퇴비는 지난 해 가을철 공원, 하천, 도로에 쌓인 낙엽을 수매해 구 직영 괴곡동 소재 낙엽퇴비장에서 1년간 발효와 숙성 기간을 거쳐 생산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녹색퇴비화사업으로 취약계층 일자리를 제공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친환경 퇴비 생산?공급으로 농가부담 경감 및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친환경 유기농 퇴비를 무상으로 공급받게 된 농가들은 앞 다퉈 신청하는 등 열띤 호응을 보였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