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 여성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충남도여성복지시설협의회는 오는 29일 온양온천역에서 제7회 여성폭력예방을 위한 카운슬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산시 전통장날을 찾는 이용객들과 아산시민들 대상으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 피해 등 아동·여성폭력의 사전예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여성긴급전화 1366 등 35개소 상담전문가 200여명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성폭력근절 예방을 위해 온양온천역에서 아산시내권을 거리캠페인 전개와 어린이성(性)인형극 공연4회 ▶분야별 18개 부스에서 성폭력. 가정폭력·성매매피해 등 아동·여성폭력 피해사례 전시 및 예방활동이 전개되고 ▶성(性)인지OX퀴즈 ▶무대공연(오카리나 연주, 소녀시대 춤, 보컬그룹공연,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노래 등이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동·여성폭력 실태와 심각성을 알려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에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예방활동으로 여성폭력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복기자 conq-le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