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경찰서 장애인 편의시설 및 민원제기 절차 등을 직접 체험하며 규정에 맞지 않는 현장 시설물 등에 대한 인권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인권진단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확보, 수화통역사 확보, 차별요소와 불합리한 제도, 관행적인 인권침해 요소를 발굴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추진했다.
인권진단에 함께 참여했던 장애인들은 “그간에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은 지자체에서 전수조사를 통해 다소 형식적인 측면이 있었는데 반해 이번 점검은 직접 체험을 통해 불편한 점과 문제점을 진단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었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경찰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경찰서는 이번 진단에서 발굴된 문제점을 재검토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세심한 배려를 통해 진정한 인권경찰로의 자리매김을 할 예정이다.
예산/김영돈기자 kyd92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