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소수초등학교는 1~3학년 학생들은 25일 괴산군 사리면에 위치한 ‘문화사랑방 징검돌’에서 예절체험학습을 했다.
체험학습 당일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한복을 입고 등교해 우리 옷의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체험해 보고, 한복 입는 법을 배워 한복의 오랜 역사와 더불어 민족 문화적인 상징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
이어서 남·녀의 큰절과 평절을 배우며 어른에게 공경을 나타내는 전통적인 방식을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다도를 배우며 전통문화를 우리의 생활 속에서 되살려 민족의 얼을 살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굴렁쇠와 투호를 하며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조상의 슬기를 맘껏 느끼는 하루가 됐다.
김은숙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예절체험학습을 통해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을 이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