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 근로자 자녀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학업성적 우수자 대학생 38명을 선발하고 개인당 100만원씩 총 3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한국·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에서 추천을 받아 심의위원회를 열고 생활정도 및 등록금, 성적, 다자녀 등의 선발기준에 따라 38명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지난 1999년 ‘대전시 근로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하고 근로자 복지증진 등 노사화합을 위한 근로복지기금을 조성에 나서 시 출연금 7억 원과 이자를 적립해 2009년도에 목표액인 10억 원을 달성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