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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大, 교수 - 학생 간 교류 한다

학업·진로에 대한 적극적인 멘토링 기회 제공키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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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0.28 19:3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단국대(총장 장호성) 천안캠퍼스가 지난 26일 교수와 학생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학업과 진로에 대한 적극적인 멘토링 기회를 제공키 위해 대규모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수 1명과 학생 10-20명이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해 각 팀별로 준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대학은 팀별로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했다.

프로그램에는 교수 161명과 재학생 2367명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해, 총 161개 팀이 만들어졌다.

교수와 학생들은 하루 동안 강의실을 벗어나 전공에 얽매이지 않고 야구, 축구, 족구 등 스포츠를 통해 함께 땀을 흘리며 소통하는 팀을 비롯해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산, 놀이공원, 맛집 기행, 국내 주재 영사관 방문, 공연·영화·전시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았다.

한국어문학과 이은희(3학년)학생은 “학생과 교수간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다”며 “총장님이라고 하면 어렵고 권위적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와플을 좋아하신다며 권해주시는 소박한 모습에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최재호 전자물리학과 교수는 전자물리학과 재학생 20명과 천안 태조산을 등반하면서 “사제지간이 아닌, 똑같은 성인으로서 인간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 “그 동안의 교수와 학생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허물어진 느낌이다. 대학 주관 행사가 아니어도 학생들과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사제동행 프로그램에 대해 장호성 총장은 “교수-학생 간의 원활한 소통은 대학발전의 초석이자 학생들의 역량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소통과 공감의 대학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 총장은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을 때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하고 실력을 쌓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단국대는 학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CS센터를 설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소통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단국대는 “감동단국 희망 프로젝트”라는 행사를 통해 ‘소통’을 주제로 하는 4가지 행사를 진행한다. 첫 번째 행사인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비롯해 △이미지컨설팅 특강 △커뮤니케이션 기법 특강 △방송인 박경림의 희망콘서트 등이 열린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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