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침체된 구 시가지의 상권 및 재래시장 활성화 도모와 기존의 복잡한 교통체계의 해소를 통한 보행자중심의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천 로데오거리 조성사업’제안서 평가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내달 5일까지이며, 모집분야는 조경, 도시·공공디자인, 경관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대표, 국가 및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전문공무원 등 21명이다.

자격은 3년 이상 근무경력(디자인 분야)을 가진 7급 이상 공무원이나 정부투자기관·출연기관·지방공기업의 기술직렬 5급 이상 직원 또는 동등이상 경력자, 시민단체 등 평가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등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boryeo

ng.chungnam.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시 도시주택과로 방문 또는 우편(충남 보령시 성주산로 77 도시주택과 도시디자인담당), 이메일(neo38pjg@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평가위원은 제안서 접수업체 등록 시 추첨을 거쳐 다빈도 순에 의해 최종 7명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평가위원은 내달 22일 대천 로데오거리 조성사업 제안서를 평가하게 된다.

한편 대천 로데오거리 조성사업은 구도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보행자 중심의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충청남도에서 선정하는 올해 공공디자인 공모사업 ‘유니버설공공디자인 분야’에 선정돼 도비 1억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보령/김환형기자 kkhkh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