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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오늘 개막

전세계 23개국 참여, 내달 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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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0.29 18:54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민신문사가 주관하는 ‘201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조직위원장 성무용 천안시장)’가 30일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농기계자재 박람회는 ‘농기계자재는 미래농업의 원동력, 세계로 가는 KIEMSTA 2012'라는 주제로 미국과 일본,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23개 국가에서 외국 66개, 국내 297개 등 363개 기업체가 참여한다.

역대 농업분야 관련 국내 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아시아지역 농기계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세계5대 박람회 진입을 목표로 개최된다.

박람회 참가신청을 품목별로 보면 경운·정지기계가 26개△재배관리기계 60개△축산기계 44개△시설원예자재 121개△이앙·파종·이식 30개△수확용 기계 24△농산가공기계 34△임업기계 7△비료·농업바이오 10△종자·종묘·육묘 1△부품 45개 등이다.

박람회 조직위는 관람객들에게 최근 농업기계 동향과 최신 첨단농업기계의 새로운 변화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9개의 테마별 전시관을 운영하며, 해외 바이어들을 위해 수출 및 바이어지원센터 운영,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식음대책, 교통대책을 통한 종합지원체제를 구축해 우리나라 농기계 생산업체의 수출업무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부지 20만㎡, 전시관 4만4250㎡ 주차장 17만7000㎡ 등 37만7000㎡ 규모로 박람회장을 조성하고, 1691개 부스를 설치, 관람객 맞이 채비를 모두 끝냈으며, 관람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의 내로라하는 음식을 선보이게 될 20개 업소의 ‘웰빙식당’ 운영 등 식음대책 및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외국어 통역 20명, 주차·교통안내 75명 등 모두 294명이 활동하게 될 자원봉사자들도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뒷받침하게 된다.

관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 내에 종합안내소 3개소, 간이안내소 5곳을 비롯해 KTX역사, 터미널광장, 천안역, 시청정문 등 행사장 밖에도 4개 안내소를 운영하는 외에, △미아보호/모유수유소△물품보관·대여/애완동물보관소△의료반운영△은행(CD기)△우체국택배운영△임시치안센터 등이 꾸려진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민들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는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KTX천안아산역↔천안시청↔행사장, 외국인바이어숙소(두정동, 성정동)↔행사장, 버스터미널↔천안역(동부)↔행사장 등 12대의 셔틀버스를 투입, 무료로 운영한다.

조직위원회가 추정하는 관람객은 30만명 이상으로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2010년 박람회보다 265억원이 증가한 58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2년동안 준비해온 ‘201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개막함으로써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농업기계의 교류의 장이 되는 동시에 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무용 조직위원장은 개막식에 앞서 “박람회 참여기업체는 제품홍보및 판매, 수출상담에 많은 결실을 맺고, 전국에서 방문하는 농업인들께서는 새로운 농기계에 대한 알찬 정보를 얻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5일동안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관람하고 가실 수 있도록 행사를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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