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내포문화 발굴·보존·관광자원화 도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7.07.15 18:0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홍성군은 내포문화권 종합개발 문화재정비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13일 군청회의실에서 문화재 자문위원, 군의원, 군청실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내포문화권 종합개발은 내포권 지역의 문화관광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충남도에서 지난 2004년에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확정·고시함으로써 내포권 6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조 505억원을 투자해 정신문화 창달, 문화유적 정비, 관광휴양 시설, 도로교통 기반시설 등 4개 분야가 추진되는 사업이다.

홍성군의 문화유적정비 사업은 홍주성 복원 정비, 만해 한용운 생가 정비, 백야 김좌진 생가 정비, 결성농요 전수관 조성 등으로 지난 2월부터 충남도 역사문화원이 용역을 맡아 진행되고 있다.

홍주성 복원 정비에 대한 기본방향에 있어서는 유적을 훼손하고 있는 공공건물의 이전과 함께 사유지 및 민가를 우선 매입하고 홍주성의 역사적 특징이 부각될 수 있는 시설물을 도입해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주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편의시설물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한용운선생 생가정비는 만해의 성장과정과 문학사상을 부각할 수 있는 야생화 공원조성, 만해체험관 전시물 보완 등 민족자주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또한 김좌진장군 생가 정비는 근대교육의 효시인 호명학교를 집중발굴해 역사적으로 조명하고 백야의 유년기 성장과정을 부각할 수 있는 시설물 설치와 생가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승마체험장, 국궁장 등을 구상하고 있고 결성농요전수관은 결성농요 전수활동 및 보전시설을 확보할 수 있는 부지를 마련하고 주변환경과 조화된 적정 규모의 시설물 배치 및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등 결성농요를 전승 보전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홍성/박명오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