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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로봇랜드 유치전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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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7.15 18:0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가 오늘 로봇랜드 유치추진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유치 활동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달 25일 로봇랜드 유치 제안서 접수일자 확정됨에 따라 오늘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계, 학계, 대덕특구연구기관장 등 41명으로 구성된 유치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힌다.

출범식에 이어 로봇랜드 조성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로봇랜드 조성 기본방향, 토지이용계획 및 테마파트 컨셉 구상, 사업구도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유치추진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출범식은 휴머노이드 로봇인 ‘휴보’가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카이스트 휴머노이드연구센터에서 태어난 휴보는 인사말을 통해 자신의 고향인 대전으로 로봇랜드가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밝힐 예정이다.

대전시의 로봇랜드 유치전략은 엑스포과학공원 전체 55만㎡를 로봇테마파크로 조성한다는 기본방침으로 민자유치를 통해 첨단과학관, 교통체험센터, 자기부상열차 등 신규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리모델링이나 철거를 통해 상설전시관, 로봇체험관, 로봇전용경기장 등 대단위 로봇공원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변의 갑천문화관광벨트와 연계해 갑천을 축으로하는 한밭수목원, 문화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등을 아우르는 공간을 활용, 로봇동물원, 로봇공연 등 다양한 컨셉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전은 80여개의 로봇관련기업과 KAIST 등 8개 대학에서 로봇 연구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지능로봇센터, 국방과학연구소, 전자통신연구원, 삼성중공업연구센터 등 산학연이 연계된 풍부한 R&D인력이 확보돼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엑스포과학공원을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어 초기투자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다음달 중 예비사업자를 선정한 뒤 기획예산처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2월 로봇랜드 조성사업 최종 입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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