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013년 추진 계획인 용역사업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심의했다.
시는 1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성호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시의원, 대학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예산편성을 위한 용역과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용역과제 심의는 예산의 낭비적 요인을 제거하고 지방재정이 건전하게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천안시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에 의거 시행하는 것으로, 이날 심의한 사업은 용역비 1000만원 이상의 학술용역을 비롯해 3000만원 이상 또는 보상비를 제외한 공사 예정금액이 10억원 이상 사업으로 학술용역 7건 4억6200만원, 기술용역 10건 58억2900만원 등 총 17건에 62억9100만원 규모다.
위원들은 용역과제 선정 및 과업내용을 살피고 단위사업별 용역시행의 타당성 및 용역비의 적정성 등을 심의 결정했다. 한편, 시는 이날 심의결과를 2013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