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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순·이기봉 씨, 삽교호관광지에 조경수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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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1.04 19:06
  • 기자명 By. 김윤진 기자

당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삽교호관광지에 최근 고가의 조경수를 기증한 시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삽교호관광지 내에서 ‘수엽횟집’을 운영하는 이흥순(57·사진) 씨와 당진에서 조경업을 하는 이기봉(52) 씨다.

이들이 기증한 조경수는 수령이 약 80~100년 된 배롱나무로 ‘붉은 빛 꽃이 100일 동안 피어있는 나무’라고 해 일명 ‘목백일홍’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수종이라고 한다.

기증인 이흥순 씨는 “횟집 건물이 낡아 철거하고 신축공사 중으로 11월 중 새롭게 단장된 상가를 개업할 계획인데, 개업 소식이 주변에 알려지면서 친인척 중 조경업을 하고 있는 이기봉 씨가 정성들여 가꿔온 배롱나무를 선물해 삽교호관광지 발전에 동참하는 뜻에서 많은 관광객이 볼 수 있는 녹지시설지구 내 공원에 조경수로 공동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개업 준비에 땀 흘리고 있는 이흥순 씨는 중소기업청 산하 당진소상공인지원센터의 음식개발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삽교호관광지에 걸맞는 특색 있는 음식 레시피와 데커레이션 기법 등을 배워, 차별화된 메뉴개발과 저렴한 가격으로 그동안 찾아주신 손님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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