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거읍적십자봉사회(회장 이순례)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쳐 주위의 찬사를 받고 있다.
성거읍적십자봉사회는 한달여동안 15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집수리사업을 마치고 지난 1일 입주식을 가졌다.
집수리사업은 KBS와 IBK 기업은행으로부터 500만원의 후원을 받아 성거읍 문덕리 소재 저소득노인가구의 도배장판 교체, 현관문·방문 교체, 상수도 정비 등을 추진하여 동절기를 앞두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노상식 성정동적십자봉사회장은 전반적인 집수리사업을 총 관리하며 물품후원 및 재능기부로 300여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가재영 읍장은 이순례 회장을 비롯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협력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선행을 통해 지역사회가 하나가 될 수 있는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손길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