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전동(동장 이근하)은 오는 12월 말 임기가 끝나는 통장 임기 만료에 따라 관내 만료됨에 따라 53개통 전체에 대한 통장선출을 위한 법정업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동에서는 지난 5일 통장선출공고를 게시하고 8일부터 14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5일 동안 후보자 등록을 받게된다.

통장 후보로 등록할 수 있는 자격은 당해 통에 거주하면서 주민의 신망이 두텁고 책임감이 확고하며 주민을 지도할 능력이 있는 25세 이상의 주민이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등록을 통해 경쟁자가 없을 경우 적격여부를 따져 일정 절차를 거쳐 임명하게 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주민투표 등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공정한 방법으로 선출하게 된다.

통장으로 임명되면 제천시 이'통'반 설치조례 등에 따라 통장수당, 고등학교 자녀 장학금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통을 대표해 제반 행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청전동은 제천시 산하 읍면동 중 가장 큰 동으로서 예년에는 11월 말쯤에 선출공고를 했지만 올해는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정 관계로 일정을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

이근하 청전동장은 “지방자치의 최 일선에서 시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자로서 또는 주민의 대표로서 사명감과 애향심을 가지고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는 유능한 많은 분들이 등록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번 청전동 통장 선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청전동 주민센터(043-641-457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