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23일‘행복한직장만들기위원회(위원장 조용민, 기술연수과장)’를 구성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 내에는 지난 2008년까지 자체 공무원노조가 있어 직원 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조율하는 기능을 담당했으나 시 공무원노조와 통합되면서 센터 내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를 부서별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직원 간 애로사항 발생 시 신속 공정한 조율로 상호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조정함으로써 소통과 화합을 유도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간사 및 위원 총 8명으로 과장(1), 담당(3), 상담소장(2), 직원(2)으로 구성됐으며 직원 간 소통과 화합에 지장을 초래하는 갈등, 업무조정, 부서간 예산관련 문제, 근무환경 등 주로 직장 내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들을 협의, 중재,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상시 운영되는 위원회는 안건이 접수되면 위원장은 신속하게 면담 및 의견 청취를 통해 내용을 파악한 후 위원회를 소집해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접수된 모든 안건은 비밀에 부쳐지며 직원 누구나 애로사항이 있으면 사무실 내설치된 신문고에 그 사항을 적어 넣거나 구두로 접수할 수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직장 생활은 무엇보다도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며 “행복한직장만들기위원회는 직원 상호간 갈등을 조정하고 화합을 유도함으로써 활기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김학모기자 kimhm129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