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류충)는 11월부터 충남도내 처음으로 ‘가볍고 빠른’긴급구조대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긴급구조대란 구조신고 중 엘리베이터, 문 잠김 사고, 벌집제거 등 경미한 구조상황을 RV차량에 필수·경량 구조장비를 탑재해 도로 협소지역 등 접근지연 및 진입곤란 지역에 신속한 출동을 할 수 있는 구조대를 의미한다. 동남소방서에 따르면 긴급구조대의 이점은 교통사고 등 중증의 긴급 인명구조 활동이 필요한 사고 시 출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시간을 다투는 교통사고의 경우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될것으로 보인다.
류충 동남소방서장 “도로가 협소하거나 시간지체상습 도로정체구역에서 구조상황 발생시 기동성이 좋은 긴급구조대가 있어 긴급 인명구조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원거리 외곽 지역에서 화재 발생시 진압활동 신속지원으로 화재정예요원 보강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