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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서동·연꽃축제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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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7.19 18:2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백제 역사와 연꽃향기가 가득한 백제왕도 부여 서동공원 궁남지 일원에서 제5회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드디어 오늘 개막됐다.

‘부여 서동공원에서 느끼는 꿈같은 연꽃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다음달 5일까지 17일간 펼쳐지는 연꽃축제는 궁남지를 중심으로 40만㎡의 연지에 피어난 형형색색 20여종의 연꽃이 장관을 이룬다.

올해는 행사기간을 대폭 늘려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고 주말에 이벤트를 집중적으로 실시 7개분야 58종목의 다채로운 행사로 서동공원 궁남지를 찾는 방문객들을 반가이 맞이한다.

궁남지 위에 펼쳐지는 화려한 수막영상쇼의 환상적인 아름다음은 포룡정과 어울려 한여름 밤 물바람을 타고 코끝을 간질이는 연꽃향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볼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궁남지와 연꽃의 아름다운 풍광위에 관광객들의 접근이 용이 하도록 대형주차장 3곳을 준비, 2000여대의 차량이 일시에 주차를 할 수 있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궁남지 무왕행차 재현, 국악공연, 서동·선화공주 결혼식 재현, 궁남지 사랑이야기의 모태인 서동과 선화공주의 포룡정 재회 등 역사재현분야와 7080콘서트, 클래식과 가곡의 만남,굿뜨래음악회, 궁남지 연꽃 전국 사진촬영대회, 청소년 가요댄스 페스티벌, 연꽃 사생대회, 평양민족예술단 공연 등이 행사 내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또한 궁남지 연꽃과 포룡정이 어울어져 선보이는 불꽃축포와 연꽃문양 틀에 찰흙으로 직접 연화문 목걸이를 만들어 기념품으로 간직 할 수 있는 연화문 목걸이 만들기와 부채 연꽃 그리기, 사랑의 연차마시기, 연꽃페이스페인팅, 종이연꽃만들기, 1400여년전 백제에서 날아온 편지 궁남지 출토 목간만들기, 서동요 의상체험 등 내가 직접 참여해 해볼 수 있는 연꽃 관련 체험·전시행사가 행사내내 준비되어 있고 커플 사랑의 언약판 만들기, 건강길 걷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40만㎡의 연지에서 피어나는 은은한 연꽃향을 맡으며 한여름밤 백제 이야기를 듣기에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부여/김순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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