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천도초등학교(교장 손영만)가 경북 포항시 해도공원에서 열린 전국 학교스포츠클럽플라잉디스크대회에 충남도 대표로 출전해 윷놀이 장애우부에서 금메달 1개, 디스크골프 여자초등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그 동안 최동덕 교사의 지도로 토요스포츠데이, 방과 후, 아침시간을 이용해 구슬땀을 흘려온 정수빈 외 3명의 학생들은 금메달을 따고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디스크골프 여자초등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한 공다현 외 4명의 학생들도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온양천도초는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과 밝고 건전한 학교풍토 조성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학생들이 스포츠클럽에 최소 1개 이상 가입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담당교사의 지도로 방과 후 시간과 토요스포츠클럽 시간을 이용해 즐겁게 운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충남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해 플라잉디스크, 유도, 수영 부문 1위로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손영만 교장은 “학교폭력 사건이 사회 이슈가 돼 학부모의 근심이 큰데 본교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경쟁과 협동을 통해 스포츠맨쉽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