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2012년도 기초의약학 발전 국제심포지엄’을 13일 오후 1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해외 의약학분야 연구지원 정책 및 활성화 전략을 청취하기 위해 미국국립보건원(NIH)의 평가연구소 소장인 리차드 나카무라 박사 △영국 의학연구협의회(MRC) 정책연구위원인 루이사 길모어 박사 △스웨덴 연구협의회(SRC) 의약학 협력조정관인 테레사 오팅에르 박사를 초빙해, 해외 유관기관의 의약학 분야 연구비 지원 관련 주요 사업을 청취하고, △교육과학기술부 이근재 기초연구정책관은 국내의 연구비 지원정책 및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2001년 ‘기초의과학육성종합계획’이 확정된 이후 2002년부터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사업 지원을 시작했으므로 2012년은 기초의약학분야 연구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한지 10년째 되는 해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의 후원과 함께 한국연구재단과 기초의과학연구센터협의회(회장 김응국)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기초의약학분야의 지원정책 및 지원방향을 청취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우리나라의 기초의약학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한국연구재단 이승종 이사장은 “기초의약학분야 연구는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쌓아온 생명공학 연구기반과 성과를 인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임상 연구로 중개하기 위하여 반드시 육성되어야 할 연구 분야”임을 강조하고,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우리나라 기초의약학의 발전과 신성장동력인 HT(H ealth Technology)사업을 주도할 인재 양성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