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중(교장 석명기) 학생 오케스트라와 국악실내악단은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주중동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창단 연주회’를 가졌다.
전반부는 국악실내악단(김주원 외 26명)의 학생들이 황병기 선생의 ‘아름다운 나라’등 창작 국악 4곡을 연주했고, 후반부에서는 오케스트라(최서영 외 61명) 학생들이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 등 5곡을 연주했다. 이날 연주회 프로그램은 전통음악과 서양음악 뿐 만 아니라 특별출연으로 한국무용, 가요, 힙합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즐기며,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오케스트라와 국악실내악단 단원들은 “연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심미감에 젖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인성교육에 매우 큰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