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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벤처대학, 한·미 FTA등 수입개방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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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7.22 18:3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글로벌시대에 맞는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청원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청원벤처대학은 지난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충남 금산군 다락원에 위치한 한국벤처농업대학에서 청원벤처대학 수강생100여명을 비롯해 전국의 벤처농업인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비전수립 과정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한·미 FTA등 수입개방 대응한 ‘약자·강자를 이기는 법’이라는 주제로 21시간 철야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또 한국농업은 사양화의 길로 접어들 것인가 아니면 적극적인 대응으로 경쟁력 있는 농산업으로 갈 것인가를 선택해야 할 절대 절명의 갈림길에 놓여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우리 농업인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교육 초점이 맞춰졌다.

21일 ‘돈 되는 농업이 되기 위해서 지역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화두로 청원군 김재욱 군수와 농업인과의 대 토론회로 시작됐다.

김재욱 청원군수는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는 말과 같이 배수진을 치고 죽기 살기로 스스로의 분야에 미치면 우리 농업도 반드시 ‘돈 되는 농업’‘경쟁력 있는 농업’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의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농업인의 역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농업인과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후 KBS플러스 신동환 대표는 ‘농산물 홍보는 이렇게’라는 주제로 매력있는 홍보전략을 통해 소비자를 유혹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남양호 박사는 ‘약자의 승리전략’에 대해 강연 등이 이어졌다.

22일에는 본정인삼 초코릿 이종태 대표가 ‘인삼 초코릿의 성공사례’에 이어 부자농민 제조기로 불리는 삼성경제연구소 민승규 박사가 전날 밤샘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정리해 ‘한미 FTA 대응·약자의 7가지 승리 전략’을 발표했다.

군에서 참가한 한 수강자는 “지금까지 농업인들이 농업·농산물의 개방으로 불안감을 갖고 있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하여 우리 청원군 농업도 수입개방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돼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청원/김석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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