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어린이를 상대로 한 범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최근 갈수록 범죄유형이 지능화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3억2만 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10곳에 CCTV 24대, 도시공원 4곳에 8대를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CCTV 카메라는 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로,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촌지역의 경우 야간에는 주변이 어두워 물체 식별이 곤란한 곳은 적외선 투광기를 추가로 설치해 인식률을 높임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CC TV가 어린이들의 밀집한 학교주변, 공원, 놀이터 등에 집중 설치돼 어린이 상대 범죄 예방에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20 13년에도 국비를 포함한 군비 7억5000만 원의 예산을 반영해 29곳에 78대의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