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지방세 고액체납자 일제정리의 일환으로 고액 및 고질 체납자의 부동산을 압류 및 공매처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9월부터 지방세 체납액이 50만 원 이상인 체납자 92명의 부동산 98건에 대해 압류를 실시했으며, 이중 100만 원 이상의 체납자 30명의 부동산을 검토해 공매 실익이 있는 부동산에 대한 공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증평군은 공매에 앞서 11월 말까지 체납액 납부촉구 및 공매예고 안내문을 발송해 체납자에게 체납액을 자진 납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체납액 납부의사가 없는 체납자의 부동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의뢰해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군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공매처분을 실시한 결과 연초부터 현재까지 8건 공매를 종결했으며, 1억41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