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의 고충민원처리우수기관인증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권위)는 오는 20일경 고충민원처리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국권위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국민권익과 반부패 청렴을 위해 노력하는 지방자치단체와 개인을 선정, 국민신문고대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우수기관 인증제 시행을 통해 신문고 대상 수상자격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제천시는 시민들의 고충을 시민의 입장에서 듣고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 12일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구성, 민선5기 최명현 제천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다.위원회 위원들은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해 운영중에 있으며 지난 10월 현재까지 위원회 11회 개최와 308건의 시민 고충사항을 처리하는 능력을 보이고 잇다.
이 외에도 시는 복합민원처리지원반인 OK민원실과 함께 화요일 오후9시까지, 토요일 오후1시까지 민원을 보는 열린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시민편의를 위해 민원길라잡이 운영과 매주 수요일 친절교육 등 시민에게 보다 실리적이고 간편한 민원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편 고충처리위원회와 시 관계자는 “금년 2월 신문고대상 수상과 이번 우수기관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고충사항에 대한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처리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