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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열차관광 더욱 새로워진다

충북도·강원도·경상북도·국토해양부와 합동연계로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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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1.15 19:10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 탐방열차 이용객 사진.

단양군의 열차관광이 올 겨울 더욱 새로워진다.

기존 열차 관광은 코레일과의 단순 연계였지만 이달 부터 내년 1월까지 이어지는 열차관광은 단양을 비롯한 충북도와 강원도, 경상북도, 국토해양부와 합동연계로 이뤄진다.

국토해양부 동서남해안 기획단이 광역열차 상품을 기획해 '백두대간역사문화탐방열차'로 이름 붙여 운영됐다.

이는 백두대간의 철도노선을 활성화 하고 수도권 신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계획됐다.지난 4일과 10일 백두대간 탐방열차 이용객 중 각각 200여명의 관광객이 단양역에 내려 단양관광을 진행했다.

이들은 단양의 대표명승지인 도담삼봉과 온달관광지, 구담봉 지구 관광을 했으며 단양군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 현지투어 지원, 온달관광지 입장료 40% 감면 등을 통해 열차관광객을 맞았다.

탐방열차는 이달 18일과 24일에도 예정돼 있으며 다음달 25일과 29일 계획된 탐방열차는 장소를 달리하여 온달관광지, 도담삼봉,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구경시장 등을 둘러보게 된다.

또 올 12월과 내년 1월에는 백두대간 눈꽃 순환열차도 운행될 예정이다.

눈꽃열차는 청량리를 출발해 단양-승부-추천을 거쳐 청량리로 돌아가게 되며 단양군에서는 특산물과 먹거리 장터, 홍보 이벤트를 마련하고 탐방객을 맞게 된다.

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 탐방열차는 단순히 열차운행에만 그치지 않고 저변 확대를 위한 백두대간 탐방열차 리모델링, 홍보물 제작, 시범운행, 현지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백두대간 탐방열차 리모델링 사업은 충북과 경북, 강원 3도가 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객차 3량에 대한 내부와 외부 리모델링을 통해 백두대간 이미지를 장식한다.

서울과 수도권지역 열차상품 안내를 위해 리플릿 형식의 홍보물도 제작한다.

또 여행작가 파워블러거 관계자,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탐방열차 시범운행도 가진다.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서울역 등에 현수막 설치, 웹사이트 배너광고, 여행전문잡지 홍보, 코레일 등 유관기관 홈페이지 활용 홍보도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 단독으로 추진하는 열차상품과 비교하여 광역 열차상품의 홍보 위력이 더욱 크다”며 “올 겨울 단양관광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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