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단산중·고등학교(교장 이달원)가 깊어가는 가을에 커피 향기와 더불어 이색적인 직업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단산중·고는 단양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해 ‘나도 바리스타 체험학습’을 실시해 학생들이 다양한 커피의 종류와 역사 등을 배우고 직업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 45명은 가사 실습실에서 제천지역 전문 바리스타 2명과 함께 커피 관련 직업설명을 듣고, 커피를 볶는 로스팅 방법과 커피를 추출하는 핸드드립 시연도 펼쳤다.
학생들은 직접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을 체험하고, 자신이 내린 커피를 맛보는 특별한 경험도 했다.
이달원 교장은 “단양청소년수련관의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통해 시골 학생들이 이색적인 직업체험을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