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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로봇랜드 조성사업 계획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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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7.25 18:4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는 정부가 세계 지능형 로봇산업의 선도를 위해 추진중인 ‘로봇랜드 조성사업’유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담은 제안서를 25일 제출했다.

시가 제출한 계획서는 엑스포과학공원을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방침으로 오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국비, 지방비, 민자를 포함, 총 9183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열악한 지방재정을 고려해 8066억원을 민자로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사업계획에서 KAIST를 비롯한 로봇관련 연구개발 관련기업을 위한 ‘로봇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고 ‘로봇베이스·로봇인터스트리아·로봇엔터테인먼트’등의 구역을 설정해 체험과 상상, 로봇수요 창출·산업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익성을 위해 사이언스 파크내 ‘카이스트 로봇대학원’을 설립, 로봇 연구개발의 최고 인재를 키워냄과 동시에 관련 기업들과 연계해 기술이전과 공동 사업화 프로그램 개발의 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로봇랜드의 랜드마크가 될 로봇아이타워는 ‘최첨단 유비쿼터스 로봇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체험공간’으로 향후 가정에 보급될 첨단 로봇 체험을 통해 국내 로봇발전 촉진과 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로봇과 관련된 축적된 연구역량과 인력기반, 지자체의 일관된 정책적 육성목표가 반드시 전제되야 한다”며 “KAIST를 비롯한 7개 대학과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한 6개의 출연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의 연구개발 및 인적기반이 갖춰진 대전이 로봇랜드의 확시한 성공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은 국가 로봇거점도시로서 지난 2003년부터 산업자원부와 지능형로봇을 전략산업으로 선정, 집중 육성해 왔다”며 로봇랜드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시는 로봇랜드가 대전에 조성되면 전국 최고의 광역접근성으로 연 33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연간 11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526억원의 소득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내달말까지 예비사업도시 한 곳을 선정한 뒤 기획예산처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2월께 최종 입지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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