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군수 김영만)이 2012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김영만 옥천군수가 지역 국회의원과 더불어 국비 확보를 위해 행안부 등 중앙부처를 직접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지원 요청한 결과다.
군에 따르면 중부권에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장령산 휴양림내 산림문화 휴양관에 진입하는 교량설치 사업으로 내년부터 2014년까지 총 14억원을 투자하여 교량 100m, 접속도로 50m 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교량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그 동안 우기시 세월교 범람으로 관광객의 보행 및 차량이 통행하지 못했던 불편을 해소 할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재해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특히 김 군수는 군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감안하여 행정안전부 및 농림식품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을 수시로 만나 지역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확보에 각별한 관심과 힘을 실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옥천군은 상반기에도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해 그 중 5억원은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군북면 대촌마을 등 5개마을 지역주민 500세대 1,000여명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특별교부세 3억원은 옥천읍 삼양리 인도개설사업 10억중 일부 재원을 확보하여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정비사업의 한 부분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