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청장 신영교)은 지난 23일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재학생 80여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내용은 계룡시에 위치한 현충시설인 ‘광복단 결사대 기념탑’참배를 시작으로 3군 본부가 위치한 호국의 요람 계룡대를 방문하여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동영상 시청 및 군부대 내 시설 등 관람과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 및 연평도 포격전 희생자 묘역 참배 등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인솔교사로 참여한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교사는 “교실에 피상적인 교육을 받던 학생들에게 이번 안보체험행사는 나라사랑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현장체험의 기회가 된 것 같고 이런 체험행사가 다른 학생들에게도 접할 수 있도록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