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내년도 본예산을 일반회계 2329억원, 특별회계는 271억원 등 총 2600억원 규모로 편성해 괴산군의회에 제출했다.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이 126억원(4.8%), 세외수입 351억원(13.5%), 지방교부세 1천155억원(44.4%), 조정교부금및재정보전금 22억원(0.8%), 국·도비 보조금 946억원(36.4%) 등 2600억원의 세입예산을 편성했으며, 세출 예산은 일반공공행정 109억8000만 원(4.2%), 공공질서및안전 124억 8900만 원(4.8%), 교육 30억6300만 원(1.2%), 문화및관광 103억 7100만 원(4%), 환경보호 329억 9900만 원(12.7%), 사회복지 382억4500만 원(14.7%), 보건 38억5900만 원(1.5%), 농림해양수산 641억7900만 원(24.7%), 산업·중소기업 19억2000만 원(0.7%), 수송및교통 93억8700만 원(4%), 국토및지역개발 270억9100만 원(10.4%), 예비비 53억8500만 원(2.1%), 기타 400억1800만 원(15.4%)로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유기농생태 체험관 22억 ▲엑스포 등 기반시설 도시계획도로 정비 47억원 ▲건축자재특화산업단지 조성 9억8000만 원, ▲유기식품산업단지 조성 10억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억8000만 원, ▲성불산 자연휴양림 및 생태공원 조성 32억원 ▲문광 농촌테마공원조성 29억원, ▲송면, 대학찰옥수수, 백마, 신흥권역 농촌마을 종합정비사업 43억 4000만 원 ▲ 칠성, 불정, 청안 읍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43억 ▲소하천정비사업 93억7000만 원, ▲성황천, 고마천 지방환경조성 20억원 ▲보육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 17억3000만 원, ▲무배추 산지유통센터 건립 17억5000만 원, ▲군유재산집단회 사업 13억 7000만원, ▲향토사전시관 등 괴강관광지 35억원 ▲친환경농업 미생물센터 13억원 등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내년 예산을 편성하면서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 준비와 전국 최고의 유기농업군 조성을 위한 농축산업 육성에 주력했으며, 경상경비예산은 최대한 억제해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본예산은 군의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와 계수조정을 통해 내달 17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