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2012 찾아가는 문화소외지역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가 열렸다.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음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 23일 오후 3시 음성 매괴여자중·고 가밀로관(강당)에서, 26일 오후 2시 진천중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충북교육청 송향금 장학사의 사회와 테너 박영진의 해설로 열린 오늘 음악회에는 ▲현악 앙상블BIS ▲베이스 박광우 ▲테너 한상우, 강진모 ▲바이올린 구은미 ▲바리톤 박영진 ▲첼로 김은경 등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대금 고병권 선생이 특별 출현해 ‘다향’을 연주했고, 성악앙상블 ‘콰트로’는 향수와 O sole mio(오 나의태양) 등을 불러 연주회를 더욱 빛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순수 예술공연 관람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 문화기반 조성과 인성 함양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에는 보은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