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초등학교(교장 인성열)는 지난 22일 예지관에서는 ‘자녀와 소통하는 기술’을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어항숙(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 전문상담사) 강사의 강의로 두시간 동안 진행된 연수는 부모와 아이들과의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대화’를 주제로 해 재미있고 알차게 채워졌다.
갈수록 아이들과의 대화 시간이 감소함에 따라 가족간에 원활한 소통이나 공감대 형성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대화라는 연수 주제는 학부모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어 강사는 연수를 통해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아이들의 감정에 귀를 기울인 후에 감정과 이야기 내용을 연결시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대화를 하는 그 순간으로 그치지 말고 반드시 시간이 경과된 후 처리과정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말에 좀 더 귀 기울여 자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힘든 일이 있으면 같이 해결해줄 수 있는 부모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성열 교장은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과 어른들이 원만하게 소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산/김영돈기자 kyd92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