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公 충남지역본부 영예의 大賞
충청신문이 주최한 ‘제7회 1사1촌 대상 시상식’이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 대전 유성 인터시티(INTERCITI) 호텔 4층 라벤더 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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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충청신문 이경주 대표이사를 비롯, 김인홍 대전시 정무부시장, 권희태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명길 대전 동구 부구청장, 김태웅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 오병열 건강보험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각급 기관 단체장, 수상자, 충청신문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에 앞서 이경주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차원에서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1사1촌운동과 관련, 지역의 많은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뜻깊은 이 행사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삶의 활력소가 될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인홍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해를 마감하는 이때에 충청신문사에서 매년 도·농상생의 1사1촌운동을 펼쳐 온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대전시에서도 어려운 농촌을 살리는 취지에서 1사1촌운동이 활발히 진행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희태 충남도 정무부지사도 축사에서 “충청신문사가 1사1촌운동을 통해 우리의 어려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특히 1사1촌운동은 현재 충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3농혁신’과 맥락을 같이하는것으로 향후 충남도에서도 이 운동에 더욱 동참해 농촌과 도시의 상생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부 본 행사에서는 1사1촌 대상식 및 각 부문별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대상은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가 ▲금상 △한국철도공사 오송역 ▲은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 ▲동상 △속리산 국립공원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대전지부 △한국타이어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공로패는 △대덕대학교 이창수 교수가 ▲대전광역시장상은 △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충남도지사상은 △GS EPS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008년 서해안 기름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태안군 남산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45가구에 이르는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또 어르신 918분에게 돋보기 안경 무료 맞춤 증정, 농산물 사주기 운동으로 태안 6쪽마늘을 구입, 농어촌 종합포털사이트를 운영해 1사1촌운동 활성화에 적극 노력했고, 특히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서명을 추진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태웅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우리 공사는 침체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니도록 일선 지부별로 1사1촌운동은 물론 다양한 농촌지역돕기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번 시상을 계기로 농촌과 함께하는 공기관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는 충청신문사 ‘1사1촌 대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농촌봉사활동, 농산품 팔아주기, 1사1촌운동 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기관 및 단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각 기관과 단체에서 후원받은 쌀을 대전·충남·충북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정복기자 jblee7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