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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렴도 광역자치단체중 ‘1위’

총 7.61 기록… 대구 7.59·경기도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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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1.26 19:00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2 청렴도 조사’에서 광역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시는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총 7.61(광역평균 7.14)을 기록해 1위를, 대구시가 7.59로 2위, 경기도가 7.38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시는 외부청렴도 7.82, 내부청렴도 8.03, 정책고객 평가 6.64로 광역자치단체의 평균치를 훨씬 웃돌았다.

시가 지난해에 이어 청렴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민선 5기 들어 ‘깨끗한 공직자상’을 시정의 최우선 기조로 삼아 감사관을 개방형으로 전환하는 등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상식과 순리에 의한 합리적이고 투명한 업무처리가 공직사회에 뿌리내린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그동안 깨끗하고 청렴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의 청렴관련 5대 시책을 중점 추진해 온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추진한 주요시책은 ▲각종공사 등 1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한 감사관실 직원들을 개인별로 지정해 입찰 및 계약의 진행과정을 모니터링 해 불공정이나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청렴지킴이제’▲시민이 직접 감사에 참여하는 ‘시민감사관제’운영 ▲시민이 뽑는 ‘올해의 청렴 공무원 선발’▲비위공직자 DB화특별관리 ▲공무원 부조리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제도 신설 등이다. 아울러 청렴도가 취약한 분야 등에 대해 감사관과 만남의 시간 등 사례 위주의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해 깨끗한 공직문화 기반을 구축했고, 공무원 범죄자 고발 의무화, 비리·청탁등록 센터 운영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새롭게 구축한 부분도 청렴도 향상에 일조 했다는 평이다.

최두선 시 감사관은 “이번 전국 1위의 평가 결과는 대내외적으로 대전시의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그만큼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은 물론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는 매년 각 기관의 민원인은 물론 소속직원과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부패인식, 부패경험 및 청렴도에 대해 광범위하게 무작위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 발표한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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