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서장 김충환)는 26일부터 이틀에 걸쳐 지구대·파출소장을 포함한 70여명의 모든 지역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현장매뉴얼 평가를 실시했다.
현장매뉴얼이란 순찰이나 불심검문 등 생활안전 활동 전반, 각종 강력범죄 신고 접수시 대응요령, 적법한 범인체포 요령, 기타 중요사항 등이 포함 된 지역경찰관들의 길라잡이 책자로, 이번 평가는 현장매뉴얼의 숙지도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성적우수자는 옥천서 명예를 걸고 도내 다른 경찰관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60점 미만자는 과락에 해당돼 재시험을 치러야 하는 관계로 시험장 내부는 긴장감이 가득했다.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우리 옥천서가, 찾아가는 치안서비스 전개 및 주민들과의 활발한 협력치안 결과 2012년도 충청북도 지역경찰 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이와 같은 매뉴얼 평가는, 지역경찰의 현장 대응능력을 한 단계 더 향상시켜 주민들의 요구수준에 맞는 치안행정을 펼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