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학사가 27일 내년 2월 졸업하는 3학년 학생들에 대한 환송회를 가졌다.
오후 3시부터 충주시 지현동의 충주여학사에서 열린 환송회 행사에는 졸업을 앞둔 32명(남 12, 여 20)의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환송회는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과 기념품 증정, 학사원장 인사, 축하메시지, 학생 대표 답사에 이어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환송회 자리에서 충주학사 김문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학사생활을 하면서 큰 사고 없이 건강하게 지내온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 원대한 꿈과 포부를 갖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 충주발전의 주역은 물론 21세기를 주도하는 역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매년 4억5천여만원의 학사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시설개선과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사 도색, 화장실 비데설치, 컴퓨터 구입비 등도 지원했다.
충주/김학모기자 kimhm129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