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2월 5일부터 18일까지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뮌헨,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유럽순회 공연을 펼친다.

이번 유럽투어 콘서트는 정교한 바톤 테크닉으로 근·현대의 난곡들을 마력처럼 풀어내는 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 마에스트로 금노상 지휘자가 맡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 처음으로 국제적 명성의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직페어라인 골든홀에서 공연을 열어 한국 교향악단의 위상 제고와 과학과 예술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내달 9일 체코 프라하의 스메타나홀, 16일 독일 뮌헨의 헤라클레스홀에서 의 연주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협연으로 김규태의 관현악을 위한‘아리랑 환상곡’과 드보르작의 피아노 협주곡 사단조, 작품 33번,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작품 95‘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또 1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태리 문화홀에서는 첼리스트 여미혜의 협연으로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번 등을 연주한다.

14일 한국 오케스트라로서는 처음으로 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직페어라인 골드홀에서는 최나경의 협연으로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작품 95‘신세계로 부터’와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사장조, 작품 313번,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