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호원)은 28일 오전 10시 한국제약협회 회관에서 제약기업의 CEO, 연구소장·지재권 담당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약업계의 지재권(IP) 경쟁력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미 FTA에 따른 허가·특허 연계제도 도입, 약값 인하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여 있는 제약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허경영을 통한 제약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특허청장과 제약기업 CEO가 직접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장이 마련됨으로써 지재권 중심의 R&D 전략이 기업경영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홍정표 국장이 ‘제약산업과 특허정책’이라는 주제로 특허관점에서의 국내·외 제약산업 현황, 지재권 중심의 제약산업 육성전략에 관해 발표한다.
업계 측에서는 한미약품 황유식 이사가 ‘제약기업의 특허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재권 기반의 R&D 전략의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천세두기자 sedu103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