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문광초등학교는 28일 국립민속박물관과 더불어 ‘2012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은 충북 민속 문화의 해를 맞아 문광초등학교 전교생과 국립민속박물관 및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선생님들이 세계 민속악기 체험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연주활동 펼쳤다.
문광초등학교에서 벌어진 2012 찾아가는 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평소 박물관에 쉽게 오기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으로 박물관 전시버스를 이용해 다양한 세계 민속악기를 전시하고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의 기원과 소리내는 방식에 따른 악기의 종류를 배우고 아프리카의 민속악기인 젬베와 하와이의 민속악기인 우쿠렐레를 직접 연주해보는 시간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손정수 연구원은 “어린이들의 문화 다양성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교육과 세계 민속 악기라는 매개체로 예쁜 선율과 바른 마음을 함께 만들어 가는 좋은 기회고 아이들이 즐거워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