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공단(이사장 정정택)이 운영하는 9홀짜리 친환경 대중 골프장인 에콜리안(Ecolian) 제천 골프장이 많은 동호인들로 부터 각광을 받고있다.
에콜리안 골프장은 국내 최초로 캐디를 동반하지 않고 골퍼가 직접 카트를 끌고 다니는 노캐디 노카트 골프장으로 이름을 알리고있다.
또한 이곳의 장점은 저렴한 그린피에 있다. 9홀 기준 평일 2만 9000원이며 주말 3만 9000원으로 국민 누구나 큰 비용 부담없이 골프를 즐길수 있다. 이는 저 소득층과 은퇴한 골퍼들이 골프를 하고 싶어도 경제적인 이유로 골프를 접고있는 현 실정에 대중적인 저비용 골프장의 아이템이 적중한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이곳을 찾은 이모씨(인천·52)는 “소문으로 접해 이곳을 찾게됐다”며 “캐디에 의지하지 않고 내 페이스에 맞춰 마음껏 샷을 할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카트에 몸을 싣고 이동하는 다른 골프장과 달리 직접 카트를 끌고 다니며 모처럼 다리에 힘이 솟는것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이같은 골프장이 많이 생겨 저비용으로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