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센터시티(점장 박정훈)는 백화점 3층과 9층에 2012년 겨울 열 번째 기획특별전시로 동심童心을 느낄 수 있는 전시 ‘동화에 빠지다 Fall in Fairy tale’를 마련했다.

이번 ‘동화에 빠지다 Fall in Fairy tale’ 展에선 연말의 즐겁고 화려한 분위기와 함께 따뜻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작품에는 짐 다인에 ‘하트’ 시리즈, 직접 제페토 할아버지가 되어 피노키오 안에 담긴 많은 이야기를 자신만의 버전으로 만들어낸 작품인 ‘New Pinocchio’ 시리즈, 어린아이와 여성의 이미지를 통해 인간적인 개성과 자기표현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올렉 도우의 ‘Toy Story’시리즈, 루드 반 엠펠의 ‘Venus #4’, 앨비스 프레슬리, 말론 브랜도, 엘리자베스 테일러, 메릴린 먼로 등 사회 인사 및 상업품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앤디 워홀의 작품 중 여왕시리즈인 ‘Queen Margarethe’ , 강렬한 색감과 만화 같은 그림체를 가지고 서브컬쳐문화를 일본의 우키요에, 팝아트와 조합해 새로운 미술 세계를 창조한 무라카미 타카시의 ‘DOB’ 캐릭터 시리즈 등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갤러리아센터시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피노키오와 앨리스, 미키 마우스와 같은 동화 속의 캐릭터부터 여왕, 하트 등과 같이 동화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들이 보여주는 직접적이고 은유적인 이야기를 통해 동화 속 세계로 빠진 듯한 판타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다소나마 해소시킬수 있도록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