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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시대 중소기업 지원 정책방향 모색

도청 이전 기념 경제정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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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1.29 18:48
  • 기자명 By. 이정복 기자

내포신도시 시대 충남도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도청 이전 기념 경제정책 세미나’가 29일 천안에 위치한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도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강준오 한국은행부총재보, 이희평 충남북부상공회의소장, 기업인과 정책자문위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의 기조발제에 이어 정용길 충남대 교수와 양현봉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궁 실장은 ‘내포시대 충남경제’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통해 ▲항만개발 중심 아시아 관문으로 성장 ▲내포신도시 중심 사통팔달 교통체계 구축 ▲충남 핵심산업 역량강화와 신성장동력 창출 ▲에너지와 기후변화 대응 녹색경제 발전 ▲문화와 관광이 함께하는 창조경제 ▲충청자립 광역경제권 추진전략 강화 ▲사회적경제 생태계구축 등 지방차원의 경제모델 정립을 내포시대 도의 경제발전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 정 교수는 ‘중소기업 마케팅 및 판로지원 정책의 개선방안’으로 ▲마케팅 능력 확보를 위한 기술경쟁력 및 생산혁신 ▲팔릴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풀(pull) 전략 ▲유통 및 판로확보에서 제품의 경쟁력 확보 ▲마케팅 전반에 걸쳐 상담과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제도 도입 ▲기업특성(성장단계, 산업특성, 연령)에 따른 맞춤형 지원전략 ▲판로 공간 확보(On-Line&TV)를 이용한 홈 쇼핑 등을 내놨다.

양 연구위원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운용 개선’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육성자금 지원에 따른 심사절차와 구비서류 제출 등 지원 절차의 개선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추천기관과 평가기관을 분리, 평가체계를 개선 ▲과도한 우대금리 융자지원 재검토 ▲융자위주의 지원방식에서 탈피 지원방식의 다양화 ▲기관간 자금지원의 유사·중복성 완화 ▲금융기관의 정책자금 대출 조정기능 강화 등을 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안 지사는 “도청 이전은 단순히 청사만 옮기는 것이 아니라, 충남이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으로 웅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내포시대에는 지역불균형과 양극화를 해소하고, 경제적 과실이 도 전체에 골고루 파급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모델을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이정복기자 jblee70@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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