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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 닦은 ‘교육활동’솜씨 펼쳐

구만초, 하반기 구만교육공개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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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2.03 18:49
  • 기자명 By. 김영돈 기자
▲ 구만초 학습발표회에서 학생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예산 구만초등학교(교장 신홍철)는 지난 달 30일 학부모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이 평소 교육활동을 통해 익힌 다양한 솜씨를 펼쳐보이는 ‘구만 교육공개의 날’을 운영하였다.

교육공개의 날은 △수업공개 △학습발표회 △학교장과의 대화 시간 △사랑의 김치 담그기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각 교실에서 이뤄지는 수업모습을 참관한 뒤 △소고춤 △해금 △바이올린 △스포츠댄스 △독립 투사들을 기리는 연극 △영어 뮤지컬 등 17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학습발표회를 보며 즐거운 표정으로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 순간의 연습에서 이뤄지는 학습 발표회가 아니라 방과 후 활동과 연계해 평소 갈고 닦은 모습을 있는 그대로 학부모에게 보여주는 뜻 깊은 자리였다.

학교장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학교 사업에 대한 학교장의 의지와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식생활 개선 체험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심고 기른 배추와 무, 파, 고추 등을 이용해 사랑의 김치 담그기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구만교육공개의 날’ 행사는 학생들이 미래에 자신의 끼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게 됐고, 학부모에게는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감 형성 및 교육적 관심을 제고할 수 있어 교육공동체가 더욱 견고해 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신홍철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잠재능력을 일깨우고 창의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교육활동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예산/김영돈기자 kyd9208@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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