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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8.02 19:0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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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하루평균 우편물 44만2700건 가운데 새주소가 표기된 건수는 3500여건으로 평균 0.8%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체신청이 지난 4월 5일부터 20일까지 집계한 우편물 배달현황에 따르면 대전시의 경우 708만3936건 중 702만7827건이 기존 지번주소로 표기했고 병행 표기한 경우가 5만4825건, 새주소만 기록한 것은 1284건에 불과해 새주소 사용률은 1.60%에 그쳤다.
충남은 총843만7631건의 우편물 가운데 새주소만 사용한 경우가 1972건, 주소를 병기한 것이 1만2790건으로 새주소 사용비율은 0.17%에 불과했다.
충북의 경우도 665만7088건 중 새주소 사용이 172건, 병기 표기가 1045건으로 0.02%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새주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내 전세대에 변경된 새주소 안내문을 발송하고 언론기관과 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체신청도 새주소 사용의 조기정착을 위해 오는 2008년 12월까지 우편물 배달점 주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시민편의를 살린 새주소 체계 우편번호 개편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56억2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3652 노선에 도로명을 제정하고 8097개소에 도로명판을 제작·설치했다.
또 새주소 인터넷 안내시스템(map.daejeon.go.kr)을 구축해 새주소와 위치를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2년 새주소 사용 의무화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조지정착될 수 있도록 우편, 택배 등 모든 주소표기를 새주소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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