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올해 북이면 선암1리 등 24개 마을에 광대역가입자(BcN)망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광대역가입자(BcN)망이란 BcN은 Broadband convergence Netwo rk의 약자로 통신·방송·인터넷이 융합된 광대역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안전하게 광대역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정보통신망을 말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대역인터넷망을 통한 TV(IPTV)시청, 영상전화, 초고속 인터넷사용, 양방향 통신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통신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제공돼 농촌마을의 관심이 매우 많다. 사업대상은 관내 50가구 미만 행정리이며, 광케이블포설 및 광대역 공급망 장비 등을 설치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은 164개 소규모 농촌마을 중 2010년 미원면 구방3리 등 14개마을, 2011년 내수읍 세교2리 등 22개 마을의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을 마쳤으며, 올해에는 2억2천8백여만 원 투입해 북이면 선암1리 등 24개 마을에 대한 광대역 가입자망(BCN) 구축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농촌마을에 느린 인터넷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주민 분들이 만족해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차별 없는 보편적 서비스 제공으로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5년까지 국비, 지방비(도비·군비), 기간통신자간 매칭 펀드(1:1:2) 방식으로 총 41억4000만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청원/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