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서장 한형우)는 내년 1월1일부터 각종 범죄에 취약한 어린이 및 여성을 대상으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112버튼을 누르거나 단축번호를 길게 눌러서 경찰에 신고하는 ‘원터치 SOS 국민안심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원터치 SOS 국민안심 서비스는 미성년자 및 여성이 납치, 성범죄처럼 위급한 상황발생시 원터치(112버튼, 단축번호)로 자신의 위치가 자동으로 경찰에게 연결돼 경찰이 112신고접수와 동시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해 즉시 출동할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112앱을 다운받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현재까지는 신고자가 위급한 상황시 경찰관에게 자신의 위치를 잘 설명하지 못하거나 전화를 걸지 못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급증했으나 앞으로 SOS 국민안심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보다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게 돼 원터치만으로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서비스 가입은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방문해 가입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고 단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가 함께 방문해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일부 수도권에서만 시행하던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실시 돼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위급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서비스인 만큼 장난신고나 오작동에 주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