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부터 충남 지역의 모든 미성년자와 여성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SOS 국민안심 서비스’ 최근 발생하는 강력범죄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범죄예방 시스템으로 특히, 범죄에 취약한 어린이, 여성이 위기상황에서 범인 몰래 휴대전화 등으로 단축키(또는 112)만으로 신고하더라도 경찰이 신고자의 위치를 확인, 즉시 출동해 구조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통신기기에 따라 원터치SOS(일반휴대폰, 스마트폰), 112긴급신고앱(스마트폰), U-안심(전용단말기)서비스로 구성된다.
현재 서울, 경기남부, 강원, 충북, 경남, 전남,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원터치SOS’와 112긴급 신고 앱 은 성추행범과 학교폭력 가해자 등을 신속하게 검거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일부터 충남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미성년자와 여성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가입 방법은 휴대폰 소지자가 이용할 수 있는 인근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해 가입신청서를 작성·제출 가입해 위급 상황 시 단축번호 및 112를 누르는 방법과, 스마트폰 사용자가 안드로이드마켓 또는 앱 스토어 등을 이용해 ‘112긴급신고’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주소 및 주민번호를 입력해 가입하고 위급상황 시 SOS버튼을 3초이상 누르면 신고자의 위치와 등록정보가 112신고센터의 모니터에 표시되고 최 근접 순찰차가 지령을 받고 현장 출동하는 서비스로 이루어진다.
심은석 서장은 “진화하는 각종 흉악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편안히 살 수 있는 명품 세종시의 튼튼한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