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농사를 준비하는 도내 농업인 실용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가 8일 농업인 실용교육장을 찾았다.
이 지사는 지난 4일부터 시작돼 각 시군별로 농업인 실용교육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참석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음성 청결고추, 다올찬 수박, 햇사레 복숭아, 인삼 등 음성지역의 농.특산물을 보다 경쟁력이 높은 작목으로 육성하도록 도와 군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업도 경쟁력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인식을 항상 갖고, 현장에 있는 농민들도 자신의 분야에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농업인실용교육은 오는 2월 7일까지 37일간 도내 교육희망 농업인 2만1920명을 대상으로 272회에 걸쳐 각 시군별로 실시하게 된다.
청주/오효진·음성/김학모기자